LEGO 레고 크리에이터 폭스바겐 캠핑카
품번: 10220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행복한
30대 아빠 N잡러 입니다~
3년 전쯤 육아와 직장생활에
찌들어..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생각한 것이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자녀들도 있고, 맞벌이를 하고 있는
현 상황이 여행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님께서 캠핑카를 탈수 없지만..
만들 수 있게는 해주겠다며..
폭스바겐 캠핑카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3년 전 받은 레고를 지금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삶의 여유를 갖고 싶어서 만드려고 했던 레고를
삶의 여유가 없어.. 3년 넘게 만들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핑계일 수 있지만.. 만들다가 그만둔 레고를
3년 넘게 보면서.. 만들어야 되는데... 하면서도
시간이 없어.. 미루기만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3년 전 보다
지금을 더 바쁘게 살고 있지만..
(회사, 부동산, 경매, 온라인 쇼핑, 블로그, 등)
말로 설명하지 못할...
바쁘지만 여유가 생긴..
뭐랄까.. 정신없이 바쁜 거와..
정신있이 바쁜 거의 차이랄까?..
먼지가 수북이 쌓인 레고를 보면서..
이제는 완성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레고의 이 디테일함에 놀랍니다..
완성되면 보이지 않을 부분까지
표현을 해놓았습니다.
엔진룸의 모습입니다.
싱크대의 모습.
깨알 화분 장식^^
침대로 바뀌는 뒷좌석을 만들었습니다.
등받이가 조절되는 앞좌석을 만들고~
접이식 테이블에 와인잔 하나 올리고~
만들면서.. 혹시 이거...
실제 폭스바겐 캠핑카랑 똑같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바로 검색 들어갑니다..
완전 똑같은 건 없는 건가요?ㅎㅎ
창문에 커튼을 달고..
지붕을 올리고~
바퀴를 달면 끝~~~~
이런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만들다 보니 하루 만에 다 만들었습니다..
3년 동안 못 만들었던 캠핑카를...
하루 만에 만들다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앞으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천천히 해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건강 조심하세요^^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행복하시길 항상 간절히 기도합니다.
30대 아빠 N잡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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