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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산 놀이터 -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 평화 놀이터

by 발빠른 모든 이슈를 제공합니다.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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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놀이터 -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 평화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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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아빠 N잡러 입니다.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입니다. 빨간날, 공휴일입니다. !

3일이나 쉬어서 너무 좋다~^^

3일이나 애들이랑 뭐하지~?

 

그래! 한글날이니까 !

전혀 상관없는..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비관이 있는..

스미스 평화관 뒤쪽으로 가면 나오는..

놀이터에 가자~

 

13시 도착!! 사람이 많아도 너무너무 많습니다...

누가 벌써 좋다고 소문 다 냈나 보다....

전 와이프랑 아이들 먼저 내려서 놀고있으라 하고 차에서 차 한 대 빠질때까지 30분이나! 기다리다 겨우 주차하고

아이들과 합류하였습니다.

이건 비밀이지만.. 차에서 기다리는 30분이 나에겐 행복한 혼자만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아.. (이건 아빠들은 이해할꺼임..)

기다리면서 주차장 바로 옆에 움직이지 못하는 비행기랑.. 탱크랑.. 쏘지 못하는 대포랑..

다 치우고 주차장으로 만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난 동심이 없으니까..)

넓은 주차장에 비행기 1, 탱크 1

저~~~기 좌측 끝 좁은 주차장에 차들 바글바글 ..

여~~~기 보도블럭 다 걷어내고 주차장으로 만들면..

안되겠다.. 그럼 사람들이 더 올거같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 자리 좁아져..

 

 

 

 

이름은 잘모름.. 멋지지만..굳이 가까이 가진 않았음.

그래도 나름 깨끗한 외부 환경과 주차 관리 담당직원분들도 계시고, 위생관리도 잘되고 있는듯하여

나만의 놀이터 별 점 중.. 5개 만점에 4.5점입니다.

0.5점은 좁은 주차장때문에 마이너스..

나머지는 너무 만족입니다.

텐트촌

 

만족한 이유 가장 큰 첫번째는 !!!

바로 텐트를 칠수있다는 점입니다.. 왠만한 놀이터와 공원을 섭렵한 내가

지정된 땡볕이 아닌곳에, 자유롭게 텐트를 치는곳은 별로 보질 못했습니다.

여긴 1박2일도 가능할듯..

놀이터를 소개해 드리려고 블로그 작성중인데..

놀이터를 아직도 안보여 드린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 놀이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것이

저의 소소한 행복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고있으면

마음 한쪽이.. 조금 안쓰럽습니다..

하나같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지금 아이들은 지금 시대의 피해자 인듯합니다..

 

 

놀이터 맞은편으로는 평소에는 물이 얇게 잠겨있어서 아이들이 발 담궈 놀던 곳으로,

오늘은 물이 다 빼고 나니 퀵보드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공간이네요.

 

 

 

 

저녁이 되면 글씨 색이 바뀌는 구조물이 보이고,

놀이터와 가까운곳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곳곳에 안내문과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아이들과 놀이터 놀이 뿐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도 관람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좌쯕에서 3번째 분이 계속 쳐다보심..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기념비입니다.

리얼한 전쟁 상황을 표현한 듯합니다..

근데 대포 뒤에서 받치고 서포터 해주시는 분이 계속 쳐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서로 민망할수있으니.. 짧은 인사를 나누고 놀이터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긴팔 긴바지를 입지않으면 추울 정도로 급격히 기온이 낮아진거 같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고,

하시는일 모두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미숙한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30대 아빠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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